어깨통증 원인과 증상, 치료법까지 총정리

어깨는 우리가 하루 종일 쓰는 관절이에요.

물건을 들거나 옷을 입고 벗을 때, 팔을 올릴 때마다 어깨가 움직여요.

그래서 작은 이상만 있어도 금방 불편해지죠.

이 글에서는 어깨통증의 원인, 대표적인 증상, 그리고 병원 치료법까지 하나씩 쉽게 알려드릴게요.

어깨가 자주 아프거나 뻣뻣한 분, 진단 전 자가체크가 필요한 분들께 꼭 도움이 될 거예요.

🗂 목차

1. 어깨통증의 흔한 원인

어깨통증의 원인은 생각보다 다양해요. 가장 흔한 건 다음과 같아요:

오십견(유착성 관절낭염): 팔을 올릴 때 아프고, 가만히 있어도 욱신거리는 통증이 생겨요. 50대에 자주 나타나서 오십견이라는 별명이 생겼죠.
회전근개 파열: 어깨 근육과 힘줄이 찢어지거나 손상돼서 생기는 통증이에요. 갑자기 팔에 힘이 빠지고, 팔을 올리면 찌릿한 통증이 생겨요.
석회성 건염: 어깨 힘줄에 하얀 석회질이 생겨서 염증을 일으켜요. 갑작스럽게 통증이 심해져서 밤에 잠을 설치기도 해요.
어깨충돌증후군: 팔을 자주 올리는 직업을 가진 사람에게 많아요. 어깨 뼈와 힘줄이 부딪혀서 염증이 생기고 통증이 나타나요.

이 외에도 잘못된 자세, 컴퓨터 장시간 사용, 운동 중 부상 등도 어깨를 아프게 만들 수 있어요.

특히 장시간 책상에 앉아서 일하거나, 고개를 자주 숙이는 자세는 어깨와 목 주변 근육에 부담을 줘요.

이런 작은 습관들이 쌓여서 어깨통증으로 이어지게 되죠.

어깨가 아플 때는 단순한 ‘뻐근함’부터 시작해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주요 증상은 이래요:

이런 증상이 몇 주 이상 계속되면, 단순 근육통이 아닐 수 있어요.

회전근개가 파열됐거나, 염증이 심해진 상태일 가능성도 있죠.

한쪽 어깨만 아픈 경우는 대부분 구조적인 문제일 수 있지만, 양쪽 어깨가 모두 아픈 경우에는 전신 질환(류마티스, 당뇨, 심장 문제 등)과 연결돼 있을 수도 있어요.

따라서 어깨통증이 평소와 다르게 계속되거나 점점 심해지면 꼭 병원 진단을 받아보는 게 안전해요.

단순 찜질이나 파스만 붙여서는 좋아지지 않는 경우도 많거든요.

어깨통증은 원인에 따라 치료 방법이 조금씩 달라요. 크게 나누면 다음과 같아요:

약물 치료: 소염진통제를 먹거나, 염증을 줄이는 약을 복용해요. 초기엔 약물만으로도 통증이 많이 완화돼요.
물리치료: 온찜질, 초음파치료, 전기자극치료 등을 병원에서 받아요. 어깨 주변 근육을 풀어줘서 회복을 도와줘요.
주사 치료: 통증이 심하면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는 경우도 있어요. 염증을 빨리 가라앉혀줘서 통증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에요.
체외충격파 치료: 석회가 생긴 경우에 많이 쓰여요. 충격을 줘서 석회를 분해하고, 통증을 줄이는 치료예요.
수술 치료: 근육이 심하게 찢어졌거나, 물리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엔 수술이 필요해요. 대부분 관절내시경으로 간단하게 수술이 가능해요.

그 외에도 집에서 할 수 있는 스트레칭이나 자세 교정도 꼭 병행해야 해요.

예를 들어, 벽에 손을 대고 천천히 팔을 들어 올리는 벽 기어오르기 운동, 타월로 팔 뒤로 젖히는 타월 스트레칭 등은 회복에 정말 도움이 돼요.

무엇보다 중요한 건, 초기에 치료를 시작하는 거예요.

너무 오래 방치하면 치료 기간도 길어지고, 일상생활까지 불편해지거든요.

어깨통증은 누구나 한 번쯤 겪을 수 있어요.

하지만 뻐근함이 며칠 이상 계속되거나, 팔이 잘 안 올라간다면 반드시 의심해 봐야 해요.

가벼운 통증일 때 병원에 가서 진단받고, 간단한 치료만 받아도 금방 좋아질 수 있어요.

하지만 참고 참다가 병을 키우면, 나중엔 수술까지 갈 수도 있답니다.

지금 어깨가 아프다면, 오늘이라도 가까운 병원에 가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