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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삶

전립선암 초기증상과 PSA검사 꼭 해야 하는 이유

by dokdo-2025 2025.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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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A검사

전립선암은 한국 남성에게서 꾸준히 증가하는 암 중 하나입니다.

특히 50대 이후부터 발병률이 높아지며, 초기에 자각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려운 암으로 분류됩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PSA 혈액검사를 통해 비교적 쉽게 조기 진단이 가능하며, 조기에 치료할수록 예후가 매우 좋습니다.

이 글에서는 전립선암의 초기 증상, PSA검사의 필요성, 검사 시기와 방법에 대해 상세히 안내합니다.


전립선암 초기 증상, 사실상 ‘무증상’이 더 많습니다.

전립선암은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남성들이 이상 신호를 느꼈을 때는 이미 병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몇 가지 경고 신호는 분명 존재하며, 다음과 같은 증상이 반복되거나 악화된다면 반드시 병원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 소변 줄기가 약하고 끊긴다
  • 소변을 자주 보거나, 참기 어렵다
  • 소변 후에도 개운하지 않고 잔뇨감이 있다
  • 밤에 2번 이상 화장실에 간다
  • 배뇨 중 통증 또는 혈뇨가 발생한다
  • 골반, 허리, 허벅지 뼈 통증이 있다

이러한 증상은 전립선암뿐 아니라 전립선비대증, 전립선염 등 다양한 전립선 질환에서도 공통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특히 50대 이상 중년 남성에서 이 증상들이 발생한다면, 단순 노화로 여기지 말고 정확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전립선암은 다른 암에 비해 천천히 진행되지만, 뼈로 전이되면 통증과 삶의 질 저하가 극심하므로 조기 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PSA 검사란? 10분 만에 끝나는 전립선암 조기진단

PSA(Prostate-Specific Antigen, 전립선 특이 항원) 검사는 전립선암 조기 진단을 위한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혈액검사입니다.
PSA는 전립선에서 분비되는 단백질로, 전립선암이 발생하면 수치가 상승합니다.
정상 수치는 일반적으로 4ng/mL 이하이며, 이 수치를 초과하면 추가 검사를 통해 전립선암 여부를 확인하게 됩니다.

✅ PSA 검사 특징:

  • 검사 방법: 일반 혈액검사로 10분 내외 소요
  • 검사 장소: 대부분의 비뇨의학과 또는 종합병원
  • 비용: 건강보험 적용 시 약 2~3만 원 수준
  • 대상: 50세 이상 남성 (가족력이 있다면 40대부터 추천)
  • 결과 해석:
    • 0~4 ng/mL: 정상
    • 4~10 ng/mL: 경계 수치 (암 또는 비대증 가능성)
    • 10 ng/mL 이상: 고위험군, 정밀검사 필요

PSA 수치만으로 암 확진은 어렵지만, 조기 이상 신호를 가장 빠르게 포착할 수 있는 검사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가족 중 전립선암 병력이 있는 경우, 40대 후반부터 매년 1회 검진을 권장합니다.


PSA 수치 높으면 무조건 암일까? 그건 아닙니다.

PSA 수치가 높다고 해서 반드시 전립선암이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실제로 PSA 수치는 전립선염, 전립선비대증, 전립선 마사지 직후, 심한 운동 후에도 일시적으로 상승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PSA 수치가 높게 나왔다면, 다음과 같은 추가 검사를 진행해 진단의 정확도를 높입니다:

  • 직장수지검사(DRE): 의사가 손가락으로 전립선의 이상 유무를 촉진
  • 전립선 초음파: 전립선 크기, 결절 여부, 구조 이상 등을 확인
  • MRI 검사: 고위험 환자 대상 정밀 영상 확인
  • 조직검사: 최종 확진을 위한 필수 검사

요즘은 PSA 수치뿐 아니라 자유 PSA/총 PSA 비율, 4Kscore, PCA3 등 다양한 진단 지표가 개발되어 정확도가 더욱 향상되었습니다.
즉, PSA는 전립선 건강의 이상 여부를 ‘미리 알리는 경고등’이라 할 수 있습니다.

고지혈증처럼 수치 기반으로 조기 조치를 할 수 있는 매우 유용한 지표입니다.


결론: 조기 발견이 생명을 지킵니다

전립선암은 ‘느리게 오는 암’이지만, 조기 발견하지 않으면 매우 고통스러운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없다고 방심하지 말고, 특히 50세 이상 남성이라면 1년에 한 번 PSA 검사를 통해 자신의 전립선 건강을 체크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10분이면 끝나는 검사가 당신의 10년, 아니 평생의 건강을 바꿀 수 있습니다.

오늘, 병원 예약 한 번이 당신을 지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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