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가 아프면 처음엔 파스를 붙이거나 찜질을 해보곤 해요.
하지만 통증이 오래가거나, 팔이 잘 안 올라가는 느낌이 들면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해요.
병원에서는 X-ray, 초음파, MRI 같은 다양한 검사를 통해 어깨의 상태를 자세히 볼 수 있어요.
이 글에서는 어깨통증 진단 방법, 각 검사에서 뭘 보는지, 비용은 어느 정도인지를 쉽게 정리해드릴게요.
🗂 목차
1. 어깨통증으로 병원에 가면 어떤 검사를 하나요?
어깨가 아프다고 병원에 가면 의사 선생님은 먼저 문진과 기본 동작 검사를 해요.
즉, “언제부터 아팠는지, 어떤 자세에서 더 아픈지, 어디를 누르면 아픈지”를 확인하죠.
이후 아래와 같은 검사를 권할 수 있어요:
- X-ray(엑스레이):
뼈의 위치, 탈구, 관절 간격 등을 확인해요. 뼈에는 이상이 없는지, 퇴행성 변화가 있는지 볼 수 있어요. 하지만 근육, 힘줄은 잘 보이지 않아요. - 초음파 검사:
어깨의 힘줄과 근육 상태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어요. 회전근개파열, 염증, 물혹 등을 확인할 수 있어요. 검사 중에 직접 통증 유발 부위를 움직이며 확인할 수 있어요. - MRI:
어깨의 구조 전체(근육, 인대, 연골, 관절낭 등)를 아주 정밀하게 볼 수 있어요. 회전근개가 찢어졌는지, 어깨 안쪽 염증이 있는지 명확하게 진단 가능해요. 수술이 필요한 경우에는 MRI가 거의 필수예요.
병원마다 검사 순서나 방식이 조금씩 다르지만, 보통은 X-ray → 초음파 → 필요 시 MRI 순으로 진행해요.
2. 검사별로 어떤 차이가 있나요?
검사마다 장단점이 달라요. 아래 표처럼 비교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어요:
검사 종류 | 확인할 수 있는 것 | 장점 | 단점 |
---|---|---|---|
X-ray | 뼈, 관절 위치, 석회 | 빠르고 저렴 | 근육·힘줄은 안 보임 |
초음파 | 힘줄, 근육, 염증 | 실시간 확인, 비용 저렴 | 관절 내부 깊은 곳은 한계 |
MRI | 힘줄, 인대, 연골, 염증, 파열 | 정확도 최고 | 시간 오래 걸리고 비용 비쌈 |
특히 오십견, 회전근개파열, 석회성건염 같은 어깨 질환은 X-ray만으로는 알 수 없는 경우가 많아요.
예를 들어, X-ray에 아무 문제 없어 보여도 MRI 찍어보면 근육이 찢어져 있는 경우도 있어요.
따라서 통증이 2주 이상 계속되거나, 팔을 못 쓰는 정도라면 MRI 검사까지 고려해야 정확한 진단이 가능해요.
3. 어깨 검사 비용은 얼마나 드나요?
병원마다 검사비는 조금씩 다르지만,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경우 아래 정도로 생각하시면 돼요.
검사 | 평균 비용 (보험 적용 시) |
---|---|
X-ray | 약 1~2만 원 |
초음파 | 약 3~5만 원 |
MRI | 약 10~18만 원 |
✔ MRI는 병원에서 “의사의 필요성 판단이 있을 때” 건강보험이 적용돼요.
✔ 단순 검진용이면 보험이 안 될 수 있으니 꼭 진료 후 의사 판단을 받는 게 좋아요.
✔ 정형외과, 대학병원, 재활의학과 등에서 검사 가능해요.
또한, 병원 방문 전 진료비, 검사비 사전 문의도 가능하니 전화로 미리 물어보는 것도 추천드려요.
4. 결론: 통증을 참기보다, 검사로 확실히 알아보세요
어깨는 한 번 다치면 회복이 오래 걸리는 부위예요.
“좀 쉬면 괜찮겠지” 하고 넘기다가 근육이 찢어진 채로 일상생활을 계속하면 더 악화될 수 있어요.
검사를 받아보면 뼈가 아닌 힘줄 문제, 염증, 석회 등이 원인인 경우가 많아요.
X-ray, 초음파, MRI 검사 순서대로 진행하면서 비용과 정확도 사이에서 균형 있게 선택하면 돼요.
오늘이라도 가까운 병원에서 진단을 받아보세요.
확실히 아는 것이 빠른 회복의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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